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다시 확대해 1070선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한데다 외국인 선물매수로 프로그램 차익 순매수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오후 2시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70.00으로 14.97포인트, 1.42% 오르고 있다.

장중 1560원 가까이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반전해 1550원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에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222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덕분에 전체 프로그램 순매도는 461억원으로 줄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742억원, 890억원 팔고 있고 개인은 13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