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6일 비정상적인 거시 변수들이 점차 정상을 찾아갈 때 유망한 종목 8개를 추천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금융기관들의 부실이 불안감을 조장하면서 거시 변수들이 더욱 나빠지고 있지만 '비정상적인 것은 정상으로 회귀한다'는 사실에서 위기를 기회로 이용하는 것도 투자전략의 하나"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장기적인 안정세와 회사채 스프레드 축소, 중국 증시의 양호한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거의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과거 고환율에도 긍정적인 주가수익률을 보였고 △ 회사채와 국채의 스프레드가 높아도 수익률이 좋았으며 △ 2010년 영업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 작년 저점에 대비해 기업가치 대비 주가 상승이 미진했던 종목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삼성화재, KTF, 유한양행, LS산전, LG데이콤, 동아제약, 한라공조, 한진이 해당 종목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