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4일 2년 후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 주가지수연계증권(ELS) 설정시보다 4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13.4% 수익을 지급하는 '슈퍼스텝다운형 ELS2324회'를 5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가 2년으로, 투자기간 중 주가 하락여부와 상관없이 만기시점의 코스피200 지수를 기준으로 수익을 지급한다. 이에 투자기간 중 리스크가 일반 ELS상품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기준가격의 90%(4,8개월), 85%(12,16개월), 80%(20개월) 이상이면 마찬가지로 연 13.4%의 수익으로 조기상환 된다.

단,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코스피200이 2년 후 45%이상 하락시에는 최종 코스피200 수익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슈퍼스텝다운' 구조로, 2년 후 현대차와 삼성중공업 주가가 최초기준가격의 55%수준 이상만 되면 연33.3%의 고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2329회’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