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과 한국화장품이 경영권 분쟁소식에 급등했다.

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일경은 860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한국화장품도 장초반 강세를 유지하던끝에 2895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금강산 샘물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일경(옛 태창)에 지분 경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들이 잇따라 경영참가를 선언하면서 경영권 분쟁으로 치달을 양상도 보이고 있다.

한국화장품도 오는 6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흘만에 반등했다. HS홀딩스는 이미 경영참여를 선언했으며, 회사측과 주총에서 표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