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이씨(대표이사 이진수)는 LED디스플레이, 사인 및 경관개발 전문업체인 엘이디웍스와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엘이디웍스는 LED지하철 터널 광고 시스템(TAS), LED R-TV(Rolling TV), LED전광판 및 사인, 경관디자인 시스템 등을 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엔이씨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엘이디웍스의 기술 및 제품을 협력업체 및 대외 영업망과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 이를 위해 LED영상매체 및 솔루션을 우선 제공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진수 엔이씨 대표는 "엘이디웍스는 일반 기업과의 납품 계약을 물론 서울도시철도공사, 대구지하철 공사 등과 터널 광고대행사업 계약을 맺는 등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엔이씨와 사업협력을 통해 원윈 체제를 갖출 것으로 평가된다"며 "지난달 LED조명사업진출에 이어 이번 LED영상매체 사업의 진출로 LED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안정화와 이익 극대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