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최대수익 20%를 추구하면서 손실은 10%로 제한한 '스마트 레인지 부자아빠 주가연계증권(ELS) 657회’를 오는 5일까지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KOSPI200,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두 기초자산이 미리 정해진 주가 수준(베리어) 안에서 움직이면 일정 수익이 가능하고, 이 주가수준을 벗어나는 경우에도 손실폭이 제한되는 구조다.

두 기초자산이 상하한 베리어를 찍지 않고 만기평가가격이 두 기초자산 모두 상환기준가격 이상이거나 이하일 때 20%의 수익이 지급된다.

투자 기간동안 기초자산이 상하한 베리어를 벗어나지 않았지만 만기시 한 종목은 상환기준 가격 초과, 한종목은 미만일 경우에는 3%의 수익이 지급된다.둘다 베리어를 벗어난 적이 있더라도 원금의 90%를 돌려 받을 수 있다.

베리어는 KOSPI200의 경우 상한209pt, 하한108pt이다. 삼성전자는 상한 69만3000원, 하한 35만8000원이며 상환 기준가격은 KOSPI200 144pt, 삼성전자 47만8000원이다.

100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만기는 1년이다.

한국투자증권은 "KOSPI200과 삼성전자가 1년 동안 현재 주가보다 45%이상 폭등하거나 25% 이하로 폭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KOSPI200과 삼성전자 모두 변동성이 낮은 기초자산인데다 최대 원금 손실폭이 10%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 <http://www.truefriend.com>)에 접속하거나, 고객센터(1544-5000)에 전화를 걸어 알아볼 수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