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환율 폭등에 낙폭을 확대하며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일 오후 1시 현재 전날보다 4.18% 급락한 348.00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도에도 350선 후반대에서 지지를 받으며 횡보세를 보였지만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90원까지 치솟자 지수가 급격히 꺽이면서 350선을 밑돌고 있다.

외국인은 9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46억원 매수 우위다.

대형주도 동반 급락하고 있다. 태웅이 5%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태광 등도 4~7% 하락하고 있다.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며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127개에 불과하며 85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