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ST는 지난해 397억12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21억원과 265억6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9.4%, 33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벌크 시황 상승과 탄력적 선대 운용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환율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 발생한 선우ST의 파생상품 관련 손실은 255억6700만원이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 자산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재평가차익이 342억9100만원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감정평가법인은 하나감정평가법인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