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강세를 보이며 108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17.52포인트(1.65%) 오른 1084.60을 기록 중이다. 미 증시가 금융불안과 지표 악화 등으로 하락했지만 1070선을 회복한 채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팔자를 지속하며 7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도 118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17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9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 초반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25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 기계, 운수장비, 증권 업종 등이 2% 대 강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1.26%, 1.25% 오르고 있으며 SK텔레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현대차, LG전자 등도 상승 중이다. KT는 4% 이상 오르며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511개에 달하고 있으며 100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