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원.달러 환율이 뉴욕 주가의 약세 여파로 상승했다.

26일 역외 선물환(NDF)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뉴욕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 물 환율은 전날보다 23.50원 급등한 1,512.5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516.0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역외시장에서 환율은 1,51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10.00원으로 밀린 뒤 뉴욕 주가 하락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519.00원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매물이 나오자 상승폭을 줄였다.

마감 때 매수, 매도 호가는 각각 1,510.00원과 1,515.00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