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알(대표이사 최오진)은 중국 토프레이(Topray)사에 폴리실리콘 납품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앤알은 지난해 12월 중국 토프레이와 1200억원 상당의 폴리실리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최오진 지앤알 대표는 "최근 대만의 거래처에서 처음으로 폴리실리콘을 공급받아서 초도 물량을 중국 토프레이사에 납품한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래는 1월에 납품 예정이었으나 최근 환율 및 회사 분할, 상호변경 등의 사유로 지연됐으나 이제 초도 물량이 납품된 만큼 점진적으로 폴리실리콘 공급을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