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신성건설이 인수·합병(M&A)을 위한 자문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급등세를 타고 있다.

24일 오후 2시29분 현재 신성건설은 전날보다 330원(15.00%) 오른 2875원에 거래되며 단숨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신성건설은 이날 장중에 "M&A 자문 및 용역을 제공하는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또 "건전한 외부투자자로부터의 자금유치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고, 회사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시키기 위해 M&A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