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대표이사 김호선)는 24일 A모션 보유지분 215만4999주를 전량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가격은 88억5000만원으로, 취득단가를 20% 웃도는 금액이다.

라이브플렉스는 투자자금 회수로 얻은 이익금을 현재 신규사업으로 진행중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사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라이브플렉스의 게임사업부문은 해외 필리핀에서 스페셜포스가 3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고 있고 클라우드 토드(Cloud Toad)사에서 개발한 동양환타지 대작게임 '천존온라인'이 한국과 필리핀 두 곳에서 이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상반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텐트사업부문은 기존의 텐트 매출 향상과 함께 보트커버의 신규 매출로 예상 매출 2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