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와상징(이하 비상)은 올해 매출 85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비상은 이날 '2009년도 사업계획'을 통해 매출 850억원과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내놓았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57.4% 늘어난 수치다.

사업부문별로는 학습교재 부문에서 전년비 2.7% 증가한 730억원을 예상했고 온라인 사업 부문은 143% 급증한 1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았다. 상품 등 기타 매출계획은 10억원을 목표치로 했다.

양태회 비상 대표는 "실제로 증등부 온라인교육 매출이 지난해 12월말을 기점으로 올 초부터 급격히 증가하며 양호세를 보이고 있고, 오는 7월과 8월 방학 시즌을 겨냥한 고등부 온라인교육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됨에 따라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올해 IPO 첫돌을 맞이하는 만큼 반드시 실적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