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과 현물시장이 유사한 궤적을 그리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매에 따라 시장이 등락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분 현재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602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장 초반 약 800계약까지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선 탓에 지수선물은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른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도와 외국인의 현물 매도로 코스피 지수는 장중 1050선을 위협받았다.

하지만 장중 1000계약을 넘어섰던 외국인 선물 매도가 현재 577계약으로 주춤하면서 지수선물도 낙폭을 늘리지 않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현재 1055선에서 오르락내리락 중이다. 외국인이 368억원, 기관이 22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