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자본금 잠식으로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될 수 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8분 현재 쌍용차는 전 거래일보다 250원(14.93%) 내린 1425원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마감하고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0일 장 마감 이후 "쌍용차가 자본금이 100분50 이상(57.3%) 잠식됐다고 공시함에 따라 다음달 31일까지 자본잠식이 해소됐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