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면서 코스피지수가 1070선도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후 12시51분 현재 전날보다 3% 이상 급락한 1073.10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돌파하는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줄기차게 이어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251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31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277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꾸준히 매물을 늘려가며 186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업종이 6%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업종 등도 4%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