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이 20일 미국 유타(Utah)주 최대 부호인 Sorenson家의 투자 전문 방계회사로부터 135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미국내 현지법인인 KTIA가 현지 투자회사와 최초 투자금 600만불(원화 약 89억원)과 워런트 750만불(원화 111억원) 규모의 외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기술산업과 투자계약을 맺은 회사는 미국 유타주 소재 'Western Energy Partners LLC'라는 투자회사. 유타주 최대 부호인 Sorenson家의 투자 전문회사로 알려져 있다.

투자자가 추후 워런트를 행사할 경우 외자유치 규모는 모두 1350만달러(약 200억원)의 규모에 달하게 되며 계약 체결에 따라 600만불 납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