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가 사흘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하면서 시가총액 1조원을 회복했다.

19일 오후 1시 55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1만700원(7.04%) 오른 1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성장성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번 주 들어 전날까지 7% 이상 하락했다. 지나 17일에는 시가총액 1조원도 무너졌다.

하지만 지나치게 빠졌다는 판단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걸로 보인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메가스터디가 고평가됐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15배에 불과해 투자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성장률 우려가 컸지만 오프라인 학원을 2개 런칭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출만 200억원 가까이 예상해 한번 더 주가 상승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