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9일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과 대만, 홍콩은 하락세고, 일본과 중국은 오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7.93포인트(0.50%) 오른 7572.3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도 3.09포인트(0.41%) 상승해 752.35를 기록했다.

달러 대비 엔화 약세로 대형 수출주가 강세다. 소니가 2.4%, 도시바가 3.4% 상승했다. 도요타와 닛산도 각각 1.9%, 1.1% 올랐다.

이날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일본은행의 기업어음(CP) 매입 기한을 연장하는 등의 기업 자금융통 지원안이 예상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0.78% 내린 4463.46을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1.23% 하락한 1만2856.33을 기록중이다.

전날 기관의 자금 유출로 4.7% 폭락한 중국 증시는 이틀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2% 상승해 2232.51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100선이 무너진 1098.23으로 1.36% 하락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