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의 자산재평가가 잇따르는 가운데,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업체들이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우진세렉스가 가격제한폭(14.65%)까지 오른 900원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효성(3.68%), 제이브이엠(2.29%), MTRON(0.40%)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우진세렉스는 보유 토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 결과 감정가가 468억4800만원으로 나왔다고 지난 18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재평가 전 토지 자산가는 158억6400만원으로, 차익 309억8400만원이 발생했다.

효성도 소유하고 있는 토지에 대해 자산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차익 8674억5300만원이 발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토지 감정가액은 1조5937억원이다.

제이브이엠과 MTRON 역시 자산 재평가 결과 각각 148억8200만원, 110억4100만원의 재평가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