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1110선까지 후퇴한 채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1분 현재 전날보다 16.04포인트 하락한 1111.15를 기록중이다. 17일 미 증시(현지시간)는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안 서명에도 경기후퇴 우려로 급락했으며 유럽 증시도 동유럽 금융위기 재발 우려로 하락했다.

글로벌 증시 약세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코스피지수도 사흘째 하락하며 1110선을 위협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하고 있으며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T&G, KB금융, 현대차 등도 내리고 있다. KT&G는 홀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