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하단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가 111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31분 현재 전날보다 1.46% 하락한 1110.57을 기록중이다. 글로벌 증시 급락과 환율 상승 등으로 코스피는 장중 1100선을 내줬지만 저가 매수세가 지수를 방어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개인은 84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6억원, 59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31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여건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지만 1100선이 붕괴되더라도 이는 일시적일 것"이라며 "글로벌 증시의 악재를 소화중에 있으며 국내 증시의 상대적 강세도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1100선 지지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