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370선으로 미끄러졌다.

18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73.03으로 전일대비 10.14포인트, 2.65% 하락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2월 뉴욕 제조업 지수 악화와 경기부양법안 효력에 대한 의구심에 급락하자 국내 금융시장도 요동을 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째 올라 현재 1470원을 넘어섰다.

개인이 21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 기관은 10억원, 2억원 팔고 있다. 기타법인은 8억원 매도 우위다.

셀트리온이 급락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5% 가까이 올라 시가총액 1위로 뛰어올랐다.

태웅과 SK브로드밴드는 각각 2.87%, 3.74%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 대부분이 약세다.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평산, 태광, 성광벤드, 현진소재, 에스에프에이, CJ인터넷이 3~4% 주저앉고 있다.

현재 162개 종목만이 오르고 있고 756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는 11개, 하한가는 10개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