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17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공단내 의약품 제조 공장부지와 부동산을 27억원에 한국휴텍스제약㈜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온스 관계자는 "기존 향남공장은 토지 3296㎡ 규모로 주사제, 점안제, 내용고형제, 내용액제 등 제약부문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 며 당초 제1공장(향남공장) 제2공장(제천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선택과 집중이라는 운영적 측면에서 제1공장의 매각을 결정 하고 제천공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건설중인 제천신공장은 총공사 진척율이 83%로 진행되고 있으며 4월중 완공예정으로 향남공장 생산능력보다 앰플, 바이알 주사제 3배, 1회용 점안제 6배, 기타 정제와 캡슐제형 생산도 3배이상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측은 이 공장이 완공되면 수출 증대는 물론 일부 제약사들의 수탁 생산도 적극 수용할 계획이어서 내년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