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급반등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가 13일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과 대만이 오르고 있고, 한국과 중국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13.60포인트(1.47%) 오른 7818.9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도 6.35포인트(0.84%) 상승해 766.64를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증시가 3거래일 연속 내려 올해 최저점에 가까운 수준까지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며 "통신주나 의약품주, 소매주 등 내수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5분 기준으로 1.50% 상승한 455.33을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1.03% 오른 1만3365.13을 기록중이다.

보합권을 오고가고 있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재 0.08% 상승한 2250.26으로 강보합세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33% 내린 1175.92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