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넥스는 13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특허를 보유한 동부LED 주식 6만주(지분율 60%)를 3억원에 인수하고 LED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인 몰드베이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장천민 글로넥스 대표는 "동부LED가 큰 회사는 아니지만 LED 형광등 방열판 부분에 대한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인수 이유를 설명했다.

글로넥스는 이번 LED 사업 진출과는 별도로 태양광 및 풍력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 앞으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