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닷새째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7.57포인트(0.63%) 하락한 1172.57을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모기지 지원 기대로 장 막판 낙폭을 대폭 만회,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출발 뒤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1170선 초반으로 후퇴했다.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도를 지속하며 2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투신이 팔자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1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9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초반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에 나오면서 18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이 1.69% 약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가스 업종도 부진한 흐름이다.

반면 건설, 보험 등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31% 내리고 있고 포스코, 한국전력, SK텔레콤, KB금융, 현대차, KT&G 등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0.91%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315개를 기록중이며 281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