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스위스 2위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지난해 4분기 60억스위스프랑(52억달러)의 대규모 순손실을 냈다.

CS는 12일 작년 연간 순손실은 82억스위스프랑(70억7000만달러)에 달했으며,지난 10월 53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목표 인원의 절반 수준을 정리해고했다고 밝혔다.브래디 두건 C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엔 분명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지만 올 들어선 전 사업부문에서 수익을 내며 양호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