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광전자 및 광학기기 전문기업 휴비츠가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휴비츠는 11일 지난해 영업이익 57억8300만원으로 전년보다 9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09억1700만원, 당기순이익은 40억7400만원으로 각각 30%와 65% 늘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김현수 휴비츠 대표는 "휴비츠는 회사 설립 이후 단 한번의 분기 적자도 기록하지 않은 저력있는 회사"라며 "대외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올해에도 성장세는 계속 이어져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도 무난하게 잘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비츠는 주당 5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