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드뱅크 설립 계획 철회 소식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며 119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1시7분 현재 전날보다 1.08% 하락한 1189.58을 기록중이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0일 오바마 정부가 배드뱅크 설립을 철회하고 다른 방법으로 은행 부실권 자산 매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CNBC 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신이 매도공세를 강화하면서 코스피지수는 낙폭을 확대, 1180선으로 밀리고 있다.

차익 프로그램은 129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투신은 70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실질적으로 6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국인은 별다른 반응없이 1069억원 규모의 순매도 규모를 지속하고 있으며 개인은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사자로 전환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