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거래재개 이틀째 하한가에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강한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10일 오후 1시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160원(11.60%) 오른 1295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거래량도 3700만주를 넘어섰다.

쌍용차는 거래재개 첫날인 지난 9일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었고, 이날도 장 시작부터 하한가로 직행했었다.

쌍용차는 전날 공동관리인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회생절차에 돌입했으며 신차 출시 등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등 회생 노력을 시작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