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의 한국 은행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투신권이 매도 공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지수는 비교적 무덤덤한 반응이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후 2시22분 현재 전날보다 6.90포인트 하락한 1203.36을 기록중이다. 이날 오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한국 은행 신용등급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미 예상된 악재로, 투신만 매도 규모를 늘려가고 있을 뿐 외국인은 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꾸준히 매물을 늘려온 투신은 무디스 하향 조정 소식에 매도를 강화하며 차익거래를 제외하면 2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외국인은 568억원, 개인은 150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649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119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