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9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1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7.5% 증가한 509억원, 영업이익은 100.0% 증가한 12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복진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올해 실적도 호조세르 ㄹ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4분기에 스포츠게임은 피파온라인2가 90억원, 슬러거가 65억원을 달성하는 등 스포츠게임 장르에서 경쟁력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올해에도 스포츠게임 매출액이 지난해 407억원에서 올해 667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복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매출액은 2133억원, 영업이익은 51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7.3%, 44.4% 증가할 것"이라며 "스폐셜포스의 3년 재계약 완료로 불확실성도 제거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