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정책 수혜주들이 유망 종목으로 지목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고 신임 회장 선임에 따라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포스코를 추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독일 D램업체 키몬다 파산과 메모리 가격 반등에 따라 하반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하이닉스를 추천주로 꼽았다.

자동차주도 대거 추천 명단에 올랐다. 기아차는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하나대투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굿모닝신한과 현대증권은 현대차와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각각 한라공조,현대오토넷을 꼽았다.

SK증권은 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동원F&B를,대신증권은 합병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KT를 추천했다. 삼성화재 동부화재는 각각 동양종금증권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고려아연 등이 탄탄한 주가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닥시장에선 올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CJ인터넷 KH바텍 티에스엠텍을 비롯 녹색성장 등 정책 수혜주로 거론되는 소디프신소재 평산 등이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