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6일 '1월 채권시장동향' 보고서에서 지난달 장외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액이 421억원으로 지난해 12월(8463억원)보다 95% 감소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10월 외국인은 6조4305억원의 채권 순매도로 돌아섰다가 11월엔 450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지난달에 외국인은 통안증권을 5379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국채와 은행채는 각각 2830억원과 2125억원 순매도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순매도한 이후 외국인은 3개월 연속으로 채권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특히 이들의 매수세는 만기가 짧은 통안증권에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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