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NS(1,385 -0.72%)가 지난해 사업구조 개편에 힘입어 큰 폭의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솔PNS는 6일 작년 영업이익 20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99.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96억2000만원으로 3.7%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8억2200만원으로 67.0% 늘었다.

한솔PNS의 매출이 소폭 줄어든 것은 적자사업인 SI(시스템통합 사업) 사업부문을 철수하고 기업통신 사업부문을 한솔인티큐브에 양도했기 때문. SI사업부는 2007년 매출액 47억원에 영업적자 16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같은 적자 사업의 정리와 함께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패키징(포장) 솔루션' 사업의 추진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한솔PNS의 패키징 사업부는 지난해 6월 영업양수한 대영인쇄의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자들이 하지 않고 있는 '패키징 디자인' 분야에 중점을 둬, 기존 사업자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패키징 사업부문은 매출액 66억2500만원에, 영업이익 2억1400만원을 달성했다. 존슨앤존스, 한국암웨이 등 기존 고객을 통한 매출이 54억원, 던킨도너츠, 대상F&F 등 신규고객 발굴을 통한 매출액이 12억원 발생했다.

한솔PNS는 종이류 포장재에서 플라스틱 포장재까지 패키징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토탈 패키징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포장재 생산은 물론이거니와 포장재 개발, 포장 디자인, 포장 컨설팅, 제품 충전 등 토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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