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9,750 -0.81%)이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강세다.

6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탑엔지니어링은 8.63% 오른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5일을 제외하고 전 거래일 상승했고, 이 기간 동안 20% 가량 뛰었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86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9% 증가했다고 지난 5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도 371억9500만원으로 163.6% 성장했으나, 순이익의 경우 18억9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환율 급등으로 인해 166억6400만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탑엔지니어링이 기대 이상의 4분기 영업실적을 거뒀으나 환차손 확대로 퇴색됐다"며 "재무건전성이 뛰어나고 신규 장비 및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대만 패널업체들의 설비투자가 50% 이상 감소할 전망이어서, 이에 따른 신규 수주 규모 축소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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