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6일 소디프신소재(168,900 +0.06%)에 대해 하반기 실적 증가가 시작돼 2010년까지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재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양전지 주요원료인 모노실란의 매출비중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소디프신소재는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모노실란은 2009~2010년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 애널리스트는 "모노실란 매출이 증가하면서 4분기 44.5%라는 놀라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면서 "모노실란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4분기 20%를 넘어 올해 3분기 완공되는 신규공장이 정상가동되는 2010년에는 50% 이상을 차지해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모노실란은 국내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가진 경쟁자가 없어 반도체와 LCD 업황이 회복하면 소디프신소재는 우월한 시장 지위를 계속 유지해나갈 것으로 기대됐다.



그는 또 "최근 성장이 둔화된 태양광 시장이 전세계적인 녹색정책 확대로 고성장을 재개하고 국내 정책도 박막형 태양전지 경쟁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모노실란 제품의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최근 반도체와 LCD 업황 회복은 추세적 상승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1분기는 소폭 둔화가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하반기에는 수요회복과 함께 모노실란과 삼불화질소 신규공장 가동이 시작돼 실적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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