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6일 LS(45,000 +0.67%)에 대해 일회성 요인 제거와 원·달러 환율 안정화로 올해 실적이 안정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9만4000원(5일 종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L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이 1154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1153억원의 적자를 냈다"며 "이는 전기동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과 수페리어 에식스 인수에 따른 합병비용,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관련 손실 증가 때문이며 올해는 이 같은 요인들이 제거돼 실적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동 가격은 지난해 12월 톤당 2800달러를 저점으로 톤당 3300달러 수준으로 회복됐고, 전선 부문의 수요가 회복되면서 톤당 3000달러 이하로 다시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또 수페리어 에식스 인수에 따른 합병비용은 재고평가 등 추가적인 손실 요인이 크지 않기 때문에 지분법손실로 반영되는 범위가 100억원 이하로 제한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아울러 올해 4분기 원·달러 기말 환율이 1100원으로 연초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환관련 손실 규모 축소로 올해 영업외적인 요인 작용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전력 부문 투자 확대로 LS전선, LS산전 등 주요 자회사의 초고압 케이블, 전력기기 등의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수익, 영업이익, 순이익 전망치로 각각 2292억원, 2108억원, 1978억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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