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전날 차병원이 신청한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일부 항목의 수정을 완료할 때까지 승인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까지만해도 승인기대감에 상승흐름을 보였던 종목들이 잇달아 하락반전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3분 현재 차바이오텍과 합병중인 디오스텍에스티큐브가 10%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줄기세포 관련종목인 알앤엘바이오, 마크로젠도 5% 넘는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특히 디오스텍은 지난달 23일 4040원을 기록했지만,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상승세를 보여 전날 60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전날 승인보류 결정으로 급격히 하락중이다.

이 밖에도 메디포스트, 제이콤, 크레아젠홀딩스, 산성피앤씨, 온누리에어 등도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에도 2% 안팎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