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66.88포인트(0.83%) 떨어진 7972.0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도 0.96포인트(0.12%) 내린 791.82를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경기악화에 따른 소비감소로 인해 서비스나 식품 등 내수관련주들이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식품업종이 1.4%, 소매업종이 1.23% 하락했다.

반면 철강은 3.97%, 비철금속은 2.92% 올랐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51% 하락한 1189.05를 기록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7분 기준 전날보다 0.52% 떨어진 4367.1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해 하락반전했다. 0.10% 떨어진 1만3051.0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설 연휴 이후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9% 오른 2122.26을 기록하며 2100선을 유지중이다. 상하이지수는 이번주 들어 6% 넘게 상승했다.

중국 정부는 14일 자동차와 철강 산업의 지원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전날에는 조선업과 방직업 진흥계획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선업분야 진흥책으로는 신용대출확대, 국산선박구입, 구선박 폐기 등의 정책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