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한국콜마는 5일 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천연물을 이용한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및 치료용 생물소재 개발에 대한 국책연구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책연구사업은 천연물 생약을 이용해 인체용 의약품 및 의약외품과 동물용 의약품 및 사료첨가제 등을 개발하고 제품화해,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돼 있는 인간과 조류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체용 조류독감치료제, 동물용 조류독감치료제, 소독제, 구강 청정제, 사료 첨가제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며, 제품화되면 제품에 대한 판매권리는 한국콜마가 갖게 된다.

생명공학연구원과 협동으로 진행하는 이 연구사업은 5년간(09.1~13.12)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연세대, 건국대, 경상대가 산.학.연 공동으로 참여해 수행하게 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