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외국인 매수 종목이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관심종목 8개를 추천했다.

신중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작년 9월 이전까지 평균 23%를 유지하던 외국인 매매비중은 12월말 8% 수준으로 급격하게 하락했으나 연초 이후 14%대까지 오르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월말부터 운수장비, 전기전자, 건설 등을 집중 매수했고, 상위 20개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은 8.7%로 코스피보다 2.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은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종목들 중에서 변동성, 내재가치, 수급 등을 고려해 단기트레이딩할 수 있는 종목을 추려냈다.

삼성전자, 인탑스, 텔레칩스, 코닉시스템, 삼성물산, 대구은행, 삼성증권, KT&G 등이 해당 종목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