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9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3439억원으로 전년대비 38.6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5777억원으로 전년대비 8.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595억원을 기록해 73.7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회사측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직전 사업연도였던 2007년에 대우센터 빌딩을 매각해 해당 회기에 순이익이 급증, 이에 따라 2008년에 전년대비 순이익 감소율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