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이 한국주식 산다면… 삼성정밀화학·포스코 등 후보
삼성증권은 이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삼성정밀화학 KPX케미칼 삼성SDI 국도화학 계룡건설 포스코 등을 꼽았다.
양 연구원은 "이들 기업의 부채비율은 계룡건설을 제외하면 20~70% 수준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전 10년간 지속적으로 배당해온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만기도래하는 부채와 현금,유가증권,어음 등 기업의 유동자산을 비교한 유동비율도 100~400% 수준에 이르러 유동성 위기에 처할 위험도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그레이엄은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고 평가가 어려웠던 기술주 투자는 기피했기 때문에 대형 기술주는 그레이엄의 예상 관심종목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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