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2%대 강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코스피 대비 저조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8일 오후 1시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38% 오른 361.23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부터 꾸준한 강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 영향으로 5% 이상 급등하고 있는 코스피에 비해서는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만 홀로 매수에 나서며 3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19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SK브로드밴드가 태웅을 제치고 다시 시가총액 상위 1위로 올라서는 등 대장주 다툼이 치열한 모습이다.

서울반도체는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셀트리온, 키움증권도 4%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동서와 CJ홈쇼핑이 1% 대 하락률을 기록중이며 평산, 태광, 현진소재, 용현BM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은 나란히 조정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