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설 연휴 직후 코스닥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98포인트(2.26%) 상승한 360.81을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 호전으로 상승한 가운데 360선에 바짝 접근한 채 출발한 코스닥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360선 위로 올라서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지난 22일 이후 이틀만에 장중 360선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

개인이 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6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동서, 소디프신소재, 평산, 태광, 서울반도체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태웅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필코전자가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뉴인텍(12.38%), 엠비성산(10.42%)이 급등하는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청담러닝은 영어공교육 강화 수혜주로 부각되며 5%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776개에 달하고 있으며 95개 종목만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