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4분기 영업손실이 1226억원이라는 발표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48분 현재 S-Oil은 전날대비 2400원(4.07%) 하락한 5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도주문이 계속되고 있다.

전날만해도 S-Oil은 기관을 비롯해 외국인과 외국계가 동반 매수세에 나서면서 2000원(3.51%) 상승했다. 그러나 4분기 실적의 부진에 약세로 돌아섰다.

S-Oil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402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1.0% 성장한 23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39.9% 감소했다.

그러나 작년 4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고, 전년대비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S-Oil의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1226억원, 당기순손실은 1848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