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현 LG전자 부사장은 22일 기업설명회에서 "전세계적으로 3% 정도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플레이어간, 유통업체간, 프로덕트 포트폴리오간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대수 기준으로 마이너스 기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시장은 두자릿수 감소, 신흥시장은 저가폰 중심의 성장을 예상한다"며 "스마트폰 중심의 성장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올해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하고 두자릿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스마트폰 이런쪽 역략을 높이고 제품 개발을 위해 작년 PC사업부를 MC사업본부로 통합시켜서 많은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R&D쪽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